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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하철기관 '서울교통공사' 용답동서 첫걸음

서울도철 사옥에 본사 마련…5월 출범 맞춰 입주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3-07 06:10 송고
 2016.10.4/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2016.10.4/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통합지하철운영기관 '서울교통공사'로 5월 출범할 서울지하철 양대 공사가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옥으로 본사를 합친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본사가 성동구 용답동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옥에 5월쯤 입주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본사 인력을 78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 공사 본사 현재 인원을 합친 1120명보다 30% 줄어든 규모다. 감축된 인원은 현장부서로 배치된다.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는 현재 사옥 여건 상 이 인원을 수용하기 힘든 상태다. 서울도철 용답동 사옥은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다. 4월 중 사옥 리모델링과 인사를 마치고 5월 출범에 맞춰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도철 사옥을 교통공사 본사로 이용하되 부족하면 가까이 있는 서울도철 인재개발원 일부 활용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사옥에는 당분간 1~4호선 종합관제소와 전산부서가 남고 빈 공간은 임대를 줄 예정이다. 2022년까지 추진 중인 1~9호선 통합관제소가 건립되면 사옥 매각도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 출범은 3일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고있다. 3~4월 중 통합에 필요한 막바지 작업을 마치고 5월 중에 설립등기 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통합공사 사장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해 4월말~5월초 최종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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