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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산지점, 문현금융단지 이전 기념식

(부산=뉴스1) 전혜원 기자 | 2013-07-29 08:07 송고
29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축 이전 기념식'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3.7.29/뉴스1 © News1 전혜원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60여년간의 대청동 시대를 마감하고 부산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시대를 열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29일 문현금융단지 신사옥에서 김중수 총재, 허남식 부산시장, 서병수·나성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 총재는 기념사에서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문현금융단지 이전이 부산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9988.62㎡ 규모다.

건물은 중앙은행의 상징성과 안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에다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등대를 결합한 르네상스식 형태로 설계됐다.

1층에 자리잡은 200㎡ 규모의 화폐전시관에는 전 세계의 주요 화폐와 희귀 화폐 등 600여점이 전시돼 있다.

김 총재는 기념식을 마친 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개발현황과 투자유치 계획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950년 한국은행 설립과 함께 부산 중구 대청동에 자리를 잡은 이후 1964년 건물을 신축해 만 50년 동안 사용해왔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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