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日지진 성금 이틀만에 36억원 모금…3만5000건 넘어

오는 19일 대만 외교부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

7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가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초토화 된 모습. 지진에 이어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건물과 차 위로 눈이 쌓이고 있다. 2024.01.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7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가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초토화 된 모습. 지진에 이어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건물과 차 위로 눈이 쌓이고 있다. 2024.01.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대만에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이 이틀 만에 8427만 대만달러(약 35억8000만원) 가량 모였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노토반도 지진에 대한 모금은 지난 5일 시작돼 7일까지 이 같은 금액이 모였다. 모금 건수는 이미 3만5000건을 넘어섰다.

모금액은 오는 19일까지 대만 안팎에서 접수돼 대만 외교부를 통해 일본 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하자 대만은 즉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지난 4일 일본의 유사시는 대만의 유사시라며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활동과 재건을 위해 6000만엔(약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진 직후 총 160명으로 구성된 국제인도구조대를 파견할 준비도 하고 있었지만 일본 측의 요청이 없어 결국 해산했다.

pasta@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