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엔 근무'도 금지한 탈레반에…유엔 "용납불가 기본권 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 "여성 자유 제한하는 모든 조치 철회해야"
탈레반, 비정부기구 내 '여성 직원 금지령' 유엔으로 확대 적용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2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0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2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0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 카불 이란 대사관 앞에서 현지 여성들이 이란 내 반(反)정부 시위에 연대 의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 무장 세력은 시위대를 해산할 목적으로 위협사격을 가했다. 2022.09.2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 카불 이란 대사관 앞에서 현지 여성들이 이란 내 반(反)정부 시위에 연대 의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 무장 세력은 시위대를 해산할 목적으로 위협사격을 가했다. 2022.09.2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가정집에서 히잡을 착용한 마르와(가운데)가 오빠인 하미드(왼쪽)에게 가정 교육을 받고 있다. 마르와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 가문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간 여성이었지만 탈레반 당국에 의해 여성이란 이유로 대학 교육을 금지 받았다. 2022.12.23.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가정집에서 히잡을 착용한 마르와(가운데)가 오빠인 하미드(왼쪽)에게 가정 교육을 받고 있다. 마르와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 가문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들어간 여성이었지만 탈레반 당국에 의해 여성이란 이유로 대학 교육을 금지 받았다. 2022.12.23.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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