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15%-리비안 11.15%- 루시드 10.87%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반독점 수사로 엔비디아가 급락, 나스닥이 0.62% 하락했음에도 미국의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15%, 리비안은 11.15%, 루시드는 10.8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6.21%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0.15% 상승한 389.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래 최고치다.
이날 테슬라는 엔비디아 발 악재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막판 반등에 성공,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트럼프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11.15% 폭등한 14.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투자은행 ‘벤치마크’가 리비안의 목표가를 18달러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합작 투자와 조지아 조립 공장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출로 리비안의 경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8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주가가 14달러이니 향후 28%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루시드도 10.87% 폭등한 2.5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사 래퍼티는 현금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로 루시드의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기존의 4달러를 유지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6.21% 급락한 1.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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