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3000건…7개월만에 최저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명)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는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고용 상황에 (예상보다) 조금 더 강하며, 이는 연준이 12월에 (완화를) 일시 중단하거나 2025년에 이를 늦출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190만8000건으로 3년 만에 가장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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