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이번 주에만 3번 사상최고 경신…얼마나 더 오르나

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번 주 들어서만 S&P500이 3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미증시 랠리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P500은 올 들어 모두 41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들어 약 20% 정도 급등한 S&P500은 2022년 10월 저점 이후로는 무려 60% 치솟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경제지표 호조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으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62%, S&P500은 0.40%, 나스닥은 0.60%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S&P는 0.40% 상승한 5745.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에도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자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이번 주 들어서만 이미 3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역사적으로 9월에는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S&P500은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S&P500은 더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실제 금리 인하 기대로 증권사들이 잇달아 S&P500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S&P500의 목표가를 6000으로 상향했다. 이는 현재보다 5%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뿐만 아니라 BMO가 목표가로 6100을 제시하는 등 다른 증권사 및 투자은행도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S&P500이 얼나마 더 오를지 전세계 투자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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