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불확실성, 비트코인 1.63% 하락…6만4000달러 붕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 불확실성으로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3% 하락한 6만33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기대로 6만4000달러를 재돌파하며 6만5000달러 선을 넘보았었다.

그러나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비트코인은 상승 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금리 불확실성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로 어느 정도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PCE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연준은 PCE가 많이 떨어지면 0.5%포인트, 적게 떨어지면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22%, 시총 5위 솔라나는 0.84% 하락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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