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시간외서 8% 급락,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46%↓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전망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8% 정도 급락함에 따라 미국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7시 30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1%, S&P500 선물은 0.31%, 나스닥 선물은 0.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론이 시간외서 8% 정도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66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62센트라고 밝혔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50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7.97% 급락한 131.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은 0.88% 상승,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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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