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56위·연대 78위·카이스트 91위…타임즈 2023년 세계대학순위
서울대, 2단계 하락…연대 151위에서 78위로 '껑충'
국내대학, 100위권 중 3곳…옥스퍼드대 7년 연속 1위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이 서울대와 연세대, 카이스트가 100위권에 포진한 2023년 전세계 대학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타임즈고등교육은 교육 여건과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 국제화, 산학 협력 등 지표를 기반으로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왔다.
타임즈고등교육에 따르면 국내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전년 보다 2단계 하락한 56위로 한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78위로 전년 151위에서 순위가 크게 뛰었다.
국내 대학 3위는 카이스트로 전체에선 91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99위였다. 이밖에 포스텍(163위), 성균관대(170위), 유니스트(174위)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 및 지역별로 상위 100개 학교를 살펴보면 영국 옥스포드대학이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는 2위를, 영국 캠브리지대학과 스탠퍼드대학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대학은 영국과 미국 대학들이 싹쓸이했다.
아시아에선 중국 칭화대가 16위, 베이징대학이 17위, 싱가포르국립대학이 19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선 도쿄대학이 39위, 교토대학이 6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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