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통령 전용기 수색…스노든 없어"

오스트리아 부총리 발표

미하엘 스핀델레게 오스트리아 부총리는 이날 빈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공항 직원들이 (여객기를) 살펴본 뒤 탑승한 사람들 중 볼리비아인이 아닌 자는 없다고 보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랄레스 대통령의 전용기에 스노든이 탑승했을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귀국 도중 갑자기 오스트리아에 착륙해 스노든을 빼돌리려 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스노든의 탑승 가능성을 우려해 모랄레스 대통령이 탄 여객기의 영공 진입 허가를 급거 철회하기도 했다.

ezyea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