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혼조인데 한국만 급락, 코스피 3%-코스닥 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불발된 이후 첫 거래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40.37포인트(p)(1.66%) 하락한 2387.79로 출발했다. 2024.12.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증시만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2.78%, 코스닥은 5.19% 급락, 마감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0.12%, 호주의 ASX는 0.02% 상승,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0.63%,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2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증시만 급락한 것.

이는 지난 주말 대통령 탄핵 불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달러 원 환율도 17.8원 급등(환율 상승은 가치 하락)한 1437원에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