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로 포지션 변경한 이유현, 강원으로 완전 이적

임대생으로 25경기 출전…강원 2위 달성 기여

강원FC로 완전 이적한 이유현. (강원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측면 수비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유현(27)이 강원FC로 완전 이적했다.

강원은 13일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했던 이유현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측면 수비수로 A대표팀에도 발탁됐던 이유현은 강원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 변경을 해 25경기에 출전 1도움을 올렸다. 이유현은 중원에서 자신의 장점인 활동량을 앞세워 맹활약, 강원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유현은 지난 2017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이유현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전남에서 활약을 인정받은 이유현은 2021년에는 전북으로 이적했고 2022년 김천 상무에 입대, 지난해까지 군 생활을 했다.

강원으로 이적한 이유현은 "2025년에도 강원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음에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보다 좋은 퍼포먼스로 운동장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