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승세를 대표팀으로…존슨, 7경기 연속골 폭발

소속팀서 6경기 연속 득점 후 A매치서도 골맛

웨일스 국가대표 공격수 브레넌 존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웨일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득점,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갔다.

존슨은 12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4조 3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존슨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존슨은 해리 윌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향해 쇄도,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존슨은 최근 7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존슨은 지난달 19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리그컵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존슨의 득점포는 좀처럼 쉬지 않았다. 10월 A매치 소집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이어 웨일스 유니폼을 입고도 골을 넣어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존슨이 연속 경기 득점을 이어갔지만 웨일스는 웃지 못했다. 웨일스는 존슨의 골에 이어 전반 29분 윌슨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2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웨일스는 1승 2무(승점 5)로 튀르키예(승점 7)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