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축구 선수, 설거지하다가 손가락 다쳐 최소 한 달 결장
EPL 입스위치 수비수 튀앙제브, 수술까지 받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 축구 선수가 집에서 설거지하다가 손을 크게 다쳐 장기 결장하게 됐다. 이 불행한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스위치 타운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입스위치는 튀앙제브가 설거지하다가 엄지손가락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튀앙제브는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고, 최소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불행한 사고"라며 튀앙제브의 이탈을 안타까워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튀앙제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군 데뷔했고 애스턴 빌라, 나폴리, 스토크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끝에 지난해 입스위치로 완전 이적했다.
튀앙제브는 2023-24시즌 입스위치의 EPL 승격을 도왔고, 2024-25시즌에도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한편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4무 3패(승점 4)로 EPL 20개 팀 중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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