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카라바크, 유로파리그 1차전 교통체증으로 킥오프 지연

시작 시간 미정…UEFA "추후 공지 예정"

교통체증으로 경기 시작이 지연된 토트넘과 카라바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시작이 교통체증으로 지연됐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크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20분을 앞두고 UEFA는 "심각한 차량 정체로 선수단의 도착이 늦어져 경기 시작이 늦춰졌다"면서 "새로운 경기 시간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부터 출전팀이 기존 32팀에서 36팀으로 4팀이 늘어나며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각 팀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 8팀을 상대해 16강 진출을 가린다. 8경기 승점을 토대로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는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16강 직행은 물론 시즌 초반 선수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도미닉 솔랑케,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