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여성 복지시설에 1300만원 상당 자선 기금 전달

청소년 보호·여성 노인 시설에 기부

KLPGA, 여성 복지 시설에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KLPGA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의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약 1300만 원을 기부했다.

11일 KLPGA는 "지난 5월 열린 채리티 오픈에서 KLPGA와 친환경 에너지 기업 주식회사 E1은 총 1억1800여만 원(KLPGA 기부금 3800여만 원, E1 기부금 8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이 중 1300여만 원을 여성 관련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청소년 보호시설인 서울시립 금천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에 약 33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 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정을 지원하는 창신모자원과 여성 노인 양로시설인 성녀 루이제의 집에도 각각 약 300만 원과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KLPGA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KLPGA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