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골프공, 세계 9개 투어서 사용률 1위

70% 사용률과 63% 우승률 기록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타이틀리스트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타이틀리스트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세계 주요 프로골프 투어 선수 가운데 70%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또는 프로V1x 골프공을 사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프로V1과 프로V1x는 12월 초 기준으로 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2만2653번의 선택을 받아 평균 70%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PGA 투어에서 70%의 사용률과 71%의 우승률을 보였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75%의 사용률과 4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PGA에서 68%의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안병훈, 장유빈, 김민규 등이 타이틀리스트로 우승을 경험했다.

KLPGA 투어에서도 올해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를 포함해 67%의 사용률과 함께 81%의 우승률을 기록했다고 타이틀리스트는 밝혔다.

KLPGA에서는 윤이나 외에도 박현경, 박지영 등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이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사용해 2024시즌을 보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