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이해인, ISU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 선정
김유미 디자이너 제작 의상 착용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18·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뽑는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ISU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베스트 의상상 후보 명단에는 이해인과 함께 여자 싱글의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아이스댄스의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 조(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ISU는 창의성과 패션, 스타일, 독창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후보에 오른 이해인의 의상은 2023-24시즌 쇼트프로그램 세이렌(Seirenes)을 연기하면서 입었던 것으로 에지플러스 김유미 디자이너가 제작한 옷이다.
ISU는 이날 베스트 의상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최우수선수상 최종 후보에는 남자 싱글 우노 쇼마(일본)와 일리아 말리닌(미국), 여자 싱글 사카모토 가오리(이상 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 수상자는 심사위원단 투표 후 다음 달 10일에 공개된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