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박물관 유물기증자 초청 기증식 진행

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서 감사패 전달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박물관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기증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골든글러브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기증식에는 '홈런 타자' 박현식 감독의 자녀 박서정 등 대표 기증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KBO는 "야구계의 오랜 염원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 전당은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며 야구인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해서 야구 유물을 기증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골든글러브 행사 당일인 13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1층 로비에서 한국야구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는 야구 물품이 전시된다.

전시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승리구, KIA 김도영의 30홈런-30도루 달성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 총 16점이다. 전시회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