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완 김진욱,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12월 상무 입대 취소

11월 중순 부상…재활 및 치료 병행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롯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왼손투수 김진욱(22)이 팔꿈치 부상으로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취소됐다.

29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진욱은 11월 중순 부상으로 인해 입대 취소 신청을 했다.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했던 김진욱은 당초 12월 초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입대를 미룬 김진욱은 당분간 재활 및 치료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고를 졸업한 김진욱은 2021년 롯데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했다.

데뷔 후 불펜 투수로 나섰던 그는 5월 말부터 선발로 출전했고, 시즌 막판까지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올해 19경기 84⅔이닝을 던져 4승3패, 평균자책점 5.31의 성적을 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