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20일부터 일본 와키야마서 마무리 캠프 진행

문상철·배정대 등 주전급 포함 37명 참가…이강철 감독 지휘

프로야구 KT 위즈가 일본 와키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KT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1일 간 일본 와카야마의 카미톤다 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훈련을 지휘한다. 유망주 발굴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참가 선수 중엔 1군 주전급 선수들도 여럿 포함됐다. 올해 포스트 시즌에서 활약했던 투수 주권과 야수 오윤석, 문상철, 배정대 등 총 37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새 시즌 신인으로는 외야수 박민석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선수단은 20일 오후 2시 5분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훈련은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4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과 2군, 잔류군 선수들은 각각 수원 KT 위즈 파크와 익산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