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5일부터 대만에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실시

손시헌 신임 2군 감독 등 선수단 30명 참가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5일부터 3월10일까지 대만 자이시에서 퓨처스팀(2군)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SG가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해외에 차리는 것은 2020년 미국 플로리다 캠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엔 손시헌 신임 2군 감독을 비롯해 11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19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SSG는 2군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1군 선수들의 2차 캠프지를 동일하게 사용해 1, 2군간 선수 이동과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퓨처스팀은 선수단의 빠른 실전 감각 향상과 기량발전을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손시헌 2군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기초체력을 잘 준비해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팀 전술 훈련과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며 "1군 선수단이 합류할 시점에 눈 여겨볼 유망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합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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