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오송 참사 유가족·피해자 면담 "재난상황 인권 보호 중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일대로 국가인권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5차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일대로 국가인권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15차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12일 오후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오는 15일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참사 직후 성명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재난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응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