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구·경북 통합 차질 없이 지원"…실장급 회의 개최

기관별 추진 상황 공유 및 북부권 발전 방안 등 논의

대구무역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김호진 경북도 기조실장, 황순조 대구시 기조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2024.9.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구·경북 통합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는 이날 실장급 회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 추진 방안과 일정 등을 확인하고, 북부권 발전 방안 및 통합 모델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현재 대구·경북 통합 관련 설명회와 여론조사 등 지역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통합법률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한다.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도 수립해 주민 설득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로 '범정부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협의회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법률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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