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만성신장병 관리 어떻게…한국고양이수의사회, 설문조사한다
유럽 15개국과 함께 동물병원 수의사 대상 조사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KSFM)는 국내 임상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고양이 만성신장병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세계고양이수의사회 ISFM과 유럽 15개국이 협업하는 글로벌프로젝트에 아시아 국가로 유일하게 한국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묘(애묘) 만성신장병 관리방법부터 수의사들마다 다른 처치 방법, 가이드라인 적용, 보조제 처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기쁨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병원장은 "임상 현장의 CKD 관리 상황을 알게 된다면 수의료 발전과 치료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고양이 만성신장병 진단과 관리 경험이 있는 수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수의사는 QR(큐알)코드를 찍어 접속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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