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는 '서울 관광객 환대 주간'…명동서 '환대 이벤트'

명동 환대센터서 다국어로 여행 정보 제공
웰컴드링크·공예체험 등 마련

서울 환대 주간.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중국 국경절 연휴 및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를 표출해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는 환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여행상담소 △전통놀이 체험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외국 관광객이 환대센터에서 서울 여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한다.

한국 전통차를 캔으로 제작한 웰컴드링크를 제공하고 서울행 탑승권과 전통 장신구(태슬)를 조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K-공예 체험 등을 제공한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는 수저 세트, 전통 간식, 머그컵,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보냉백 등의 기념품이 준비됐다.

한편 올 봄 시즌(5월 3일~5월 10일) 서울환대주간에는 하루 평균 2000여 명, 8일간 총 1만 5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 98%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