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코로나 취약시설 선제 방역"…노인요양센터 방문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추석을 앞둔 6일 시립 요양시설 중 가장 많은 어르신이 입소한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환자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 선제적인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증 위험도가 높은 감염 취약계층이 밀집한 노인요양시설 현장 상황을 살피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치매‧중풍 노인 등 입소 보호 시설과 데이케어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 296명이 이용 중이다. 11개 시립 노인전문요양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센터에는 하루 평균 평일 150명, 주말 300명의 가족들이 방문하고 있다. 추석 명절에는 약 1000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최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은데도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돌봐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방역이 부족함 없이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