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자산관리부터 연말정산까지 '금융의 이해' 교육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 대상
온라인 상시 교육, 시민 누구나 수강 가능

2021년 서울 중구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에서 열린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통장 개설 행사.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역량을 높이기 위해 16일 '금융의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1회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참가자의 교육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6회였던 교육을 올해 21회로 늘렸다. 금융교육 13회, 특화교육 8회다.

올해 기초-심화 연계 금융교육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수준별로 세분화했다. 주거·창업 등 통장 참가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시의성 있는 교육 과정도 포함했다.

금융교육은 기초교육(△경제전망 △연말정산 △자녀금융교육)과 기초-심화 연계교육(△금융이해 △자산관리 △위험관리 △신용관리 △가계재무관리)으로 구성됐다.

특화교육은 저축목적에 맞춰 청년 주거 정책·정보·법령,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세무·노무 교육, 결혼 관련 재무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교육뿐 아니라 상시 온라인(서울시평생학습포털) 금융교육도 운영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은 총 19개 과정(금융교육 15개, 특화교육 4개)을 운영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합리적 소비·저축생활은 청년들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동력"이라며 "금융교육이 경제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