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송년회'…한해 성과 돌아봐

'책마을 송년 가족 초대 북파티'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책마을 송년 가족 초대 북파티'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난 6일 문화정원에서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을 이용한 아동과 가족들을 초대해 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북파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책마을은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는 금천구만의 초등돌봄 센터다.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60권 독서 도전 '북스퍼즐' 프로그램 호응도가 높았다. 퍼즐 완성과 책 읽기를 접목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북파티에서는 책마을을 이용한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활동을 돌아봤다. 초등학생, 학부모, 돌봄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일은 슈퍼리치'의 저자 임지형 동화작가가 '진짜 소중한 것에 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 마당을 진행했다. 모래예술(샌드아트) 종합 마술쇼 등도 진행됐다.

올해 책마을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용 아동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장기자랑도 펼쳤다. 행사장 한편에는 아동들의 글과 그림, 만들기 작품, 활동사진이 전시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책마을을 통해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