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첫 공판 출석한 박정훈 해병 前 단장 "무고 입증될 것…수사 외압 규명돼야"

故 채 상병 사고 처리 '외압' 의혹 등 다툼 공방 예상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전우회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전우회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전우회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출석에 앞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이 7일 시작됐다.

박 전 수사단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했다. 국방부검찰단은 지난 10월 박 전 수사단장을 '기록 이첩 보류 중단 명령에 대한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박 전 단장의 첫 공판 출석 길에는 20여 명의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박정훈 대령 준법 사건에 대한 공정재판 촉구'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동참했다.

박 전 단장은 첫 공판 출석 전 취재진들을 만나 "오늘은 고 채 상병이 순직한 지 141일째 되는 날"이라며 "사망 원인을 밝히는 경찰의 수사는 요원하고 또한 수사 외압을 규명하는 공수처의 수사 역시 더디기만 하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저는 국방부 검찰단의 무도한 수사와 기소로 인해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해서 저의 무고를 밝히고 정의가 살아있음을 규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수사단장 측은 이와 별개로 채 상병 사고 처리 문제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등의 이유로 일부 국방부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상태다.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전우회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출석에 앞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출석에 앞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출석에 앞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전우회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담당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7일 용산구 국방부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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