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제비 발생…日 도쿄 먼바다 스친 뒤 개천절 전 소멸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제17호 태풍 '제비'가 27일 오후 발생했다. 이 태풍은 일본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개천절 전날인 10월 2일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이날 오후 3시 괌 북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180㎞다.
이 태풍은 북진과 북서진을 거듭하며 10월 1일 오후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북동진해 10월 2일쯤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에서 이름을 제출한 제비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다.
한편 제39호 열대저압부는 28일쯤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이름을 얻게 될 전망이다. 국내 영향 가능성은 아직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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