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최고 28도…경기·영호남 오존 '나쁨' 남부엔 '안개' [내일날씨]

아침 최저 12~19도·낮 최고 23~28도

밤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찾아온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걷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30일 낮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하겠다.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인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 반응으로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