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 한주 내내 환경체험행사 가득
환경부, 18일부터 24일까지 '제5회 기후변화주간'
토크콘서트부터 쿨맵시 퍼포먼스, 전문가 포럼까지
'제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의 하나로 19일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그린 톡톡 콘서트'가 열린다. © News1
</figure>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마음 걷기 대회', '그린 톡톡(Talk Talk) 콘서트', '쿨맵시 게릴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4월22일 제43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18일부터 24일까지를 '제5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국민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함께해서 행복한 녹색생활 내가 먼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18일 개막행사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19일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그린 톡톡 콘서트', 20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2000여명이 함께 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로 이어진다.
21일에는 제3회 환경마라톤 대회와 '그린카드 성과보고회'가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주최, 이니스프리 주관의 '그린터치 보급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된다. 또 같은 날 명동, 대학로, 테헤란로 등에서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쿨맵시 게릴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23일에는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윤성규 장관,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공공기관, 민간기관, 연구기관, 대학, 각종 협회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여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 기업과 시민단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행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0일 인천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며 같은 날 세종시에서 나눔장터가 운영된다. 27일과 28일에는 전북 전주의 그린웨이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실천"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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