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과 내년 서울교육 방향 논의
정근식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소통의 장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서울교육 시민참여단과 함께 "2025년, 교육감과 시민이 함께 그리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서울교육 주체의 자발적, 능동적 참여와 숙의 활성화를 통한 참여 자치의 서울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부터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단 타운홀미팅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취임 이후 서울 교육에 대한 시민과의 첫 번째 소통의 장으로, 서울교육 정책의 방향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박순성 동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서울 시내 각 지역에서 참여한 시민참여단이 함께 2025년 서울교육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2부 행사에서는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서울교육 소통광장과 연계해 진행된 3차례의 온라인 정책제안 결과와 시민참여단 정책 심화 토론회 결과 등 올해 주요 정책 제안 활동과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서울교육 시민찹참여단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교육 시민참여단은 1월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서울교육 소통광장'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정책심화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이해관계자의 정책 참여를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좀 더 다양하게 수렴하고 깊이있게 숙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형태의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신뢰받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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