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주의보' 학교도 뚫렸다…중·고·대학 4곳서 발견
중학교 1곳은 교실서…고교 1곳·대학 2곳은 기숙사
모든 학교 방제 담당자 지정…"정기소독·위생교육"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4곳에서 빈대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범정부적으로 운영 중인 '빈대 집중점검기간'(11월12일~12월8일) 중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운영 중인 기숙사 1200곳을 점검한 결과다.
2일 기준 점검을 완료한 1075곳 가운데 빈대가 확인된 학교는 총 4곳이다. 중학교 1곳은 교실에서, 고등학교 1곳과 대학교 2곳은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가 발견된 학교 기숙사에 대해서는 방제를 실시했으며, 모든 학교에는 방제업무 담당자를 지정했다.
교육부는 아직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125개 기숙사에 대해서도 1주일 이내에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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