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해병대원 사건 수사4부에 배당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국혁신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에 배당했다.

공수처는 조국혁신당이 지난 3일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을 직권 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이 통화하며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직권남용)로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야당 주도로 해병대원 특검법에 관한 입법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