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옥구배수지 건설사업 현장 점검

차질 없는 용수 공급 위해 자연재난 철저히 대비

새만금개발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 집중호우와 관련해

11일 옥구배수지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청은 신항만(2026년 개항), 수변도시(2027년 입주) 및 국제공항(2029년 개항) 등에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옥구배수지 건설 현장을 세심히 점검했다.

또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사면의 안전성과 배수상태를 점검했다.

배수지 침사지에 쌓인 토사를 정비하고 급경사지, 배수로 등 취약구간을 직접 확인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문제 해결 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박준형 개발전략국장은 “최근 극한호우 등 유례없는 기상 현상 발생과 계속되는 호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