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행복주택 2026세대 공급…내달 10∼12일 청약접수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월 10일부터 누리집 접수
신규 공급 795세대, 예비입주자 900세대 등 모집

2024 1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SH공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방화동 행복주택 등 2026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 등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고덕강일 2블록 행복주택 포함 신규단지 795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331세대, 예비입주자 90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5682만 원에 임대료 23만 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 360만 원에 임대료 40만 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 4440만 원에 임대료 55만 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 7200만 원에 임대료 67만 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이 가능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 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청약 접수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7월 26일과 11월 22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5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단, 단지별로 입주예정일은 다를 수 있으며,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