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지난해 73억원 벌어들였다…2년 연속 '흑자' 달성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통해 2022년부터 '부가수입' 창출
나경균 사장 "새만금 수변도시 성공적 분양 위해 노력"

새만금개발공사.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지난해 7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 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하며 설립 후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재원 확보를 위해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안정적 부가수입을 창출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나경균 사장은 "어려운 부동산 환경 속에서도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