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자이 브리에르 금일 1순위 청약…일반분양 393가구 모두 전용 59㎡

철산자이 브리에르 조감도(GS건설 제공)
철산자이 브리에르 조감도(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GS건설은 경기 광명에 철산자이 브리에르가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이날 1순위 청약, 다음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149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모두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393가구가 풀린다. 타입별로 △59㎡A 110가구 △59㎡B 81가구, △59㎡C 131가구 △59㎡D 14가구 △59㎡E 57가구다.

내부는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 주방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창고, 펜트리 등이 마련된다.

특히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모든 가구를 남향(남동·남서)으로 배치된 데다 동간 거리도 확보돼 채광 및 일조권 효율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아울러 판상형 구조인 A·B·C·D 4개 타입이 모두 4베이로 설계됐다. 베이가 늘어날수록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확장 시에는 같은 평수라도 주거 면적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 1년 간 광명에서 분양한 7개 단지 가운데 전용 59㎡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 곳은 2개 단지, 20가구에 불과했다.

탑상형 구조인 E타입 또한 59㎡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수납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모두 넣었다. 이밖에도 'ㄷ'자형 주방과 붙박이장(무상) 등으로 중대형 못지 않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최근 59㎡에 대한 선호가 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명에서도 전용 84㎡가 12억에 달하는 등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속있는 전용 59㎡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었다"며 "이달 청약을 받은 트리우스 광명만 봐도 59타입은 1순위에서 마감한 반면 84타입 이상은 2순위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지상공간에 중앙광장인 엘리시안라운지와 복합광장인 웰니스프라자가 자리하며, 어린이놀이터와 테마정원, 주민운동시설 등 공간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마련됐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난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7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