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종합)

한동훈 퇴임 2개월 만에 후임 인선 완료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장관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한동훈 당시 장관이 사직한 이후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달 이노공 전 차관이 사직한 이후부터는 심우정 현 차관이 직무를 대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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