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암 진단 英 국왕에 "건강한 모습 다시 뵙길 고대"

트위터 메시지…"국왕과 왕실 위해 기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암 진단을 받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국왕님을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며 "마음을 다해 국왕님과 영국 왕실 구성원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앞서 버킹엄궁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찰스 3세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왕실은 어떤 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 방문 때 찰스 3세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가 국왕 즉위 후 처음으로 초청한 국빈이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