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회의장에 공수처장 추천절차 개시 요청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내년 1월20일 임기 만료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임 추천을 위한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18일 대통령실과 국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17일) 인사혁신처를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에 차기 공수처장 추천을 개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 처장을 임명하기 위해 법에서 정한 절차 진행의 일환"이라며 "전례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공수처장은 국회의장이 임명·위촉하는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 2명을 추천하면 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이 지명하게 된다.
추천위는 법무부 장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여당과 야당에서 추천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월21일 임명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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