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경찰과 '계엄사 시설·장비' 압수수색 협의 중"
기밀 시설 관련 협의 후 진행 예상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당시 운영된 계엄사령부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압수수색 관련 전 계엄사령부가 사용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 도착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 계엄사령부가 사용했던 시설 및 장비가 대상으로, 합참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니라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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