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제도 도입 10년 성과 공유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29일 서울 로얄파크 컨벤션에서 '2024년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주요 사업인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 도입 10년을 기념, 군수품 상용화 정책의 내용과 그간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수품 상용화란 민간의 우수·혁신 제품을 군 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군수품을 혁신함으로써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국방부는 각 군이 추천하고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선정한 군수품 상용화 정책 확대 유공자와 우수 부대의 공적에 대해 국방부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에 참여해 군 운용 적합 평가를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국방부 장관 명의의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를 통해 시범사용 적합제품을 군 내외에 홍보하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군 내 민간의 우수 제품 도입이 더욱 활성화돼 군수품 혁신과 장병 만족도 및 전투력 제고, 그리고 우리 정책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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