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캐나다 외교차관 만나 "핵심광물·배터리 등 협력을"

"내년 韓은 APEC·캐나다는 G7 의장국…성과 도출 협력"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롭 스튜어트 캐나다 외교부 통상차관.(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롭 스튜어트 캐나다 외교부 통상차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핵심광물과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크므로 향후 관련 분야에서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차관은 "규범 기반 질서가 도전받고 에너지 등 점점 더 다양한 경제안보 이슈들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캐나다, 한국 등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주요 7개국(G7)과 한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가 각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G7 정상회의 의장국이므로 성공적 개최와 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 차관은 이밖에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인공지능(AI) 정상회의와 글로벌 포럼에 캐나다 측 참석을 요청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