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스웨덴 나토 합류에 "회원국 결정 존중"
"韓, 글로벌 파트너로서 나토와 교류·협력 지속"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26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 중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가입 신청 1년9개월 만에 나토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공통 가치에 기반을 둔 협력을 강화해왔다.
2022년 5월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같은 해 6월엔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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