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간쑤성 지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8일 오후 중국 간쑤(甘肅)성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접수된 게 없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우리 국민이 사는 곳에서 꽤 멀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간쑤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9분쯤 간쑤성 린샤(臨夏)주 지스산(積石山)현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최소 11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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