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글로벌 폐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 컨퍼런스' 개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30일 '글로벌 폐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 컨퍼런스'를 열고 폐배터리 재활용 정책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유럽연합, 미국, 스웨덴 등 정부 인사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의 수출 및 수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이날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교부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양·다자 협력 및 민간 기업 활동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도 축사를 통해 관련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외교부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핵심광물 저탄소·친환경기술 연구개발(R&D) 국제협력전략 마련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해외 초청연사와 우리 기업 간 1:1 비즈니스 면담도 진행됐다. 면담엔 △삼성SDI △새빗켐 △현대엔지니어링 △SK온 △SK에코플랜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참여해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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